노스페이스 로프티 패딩
- 노스페이스 여성 패딩 로프티 블랙
- 품번 NJ1DQ91A
- 무광, 숏패딩, 따뜻함
- 339,000원
날씨가 갑자치 추워져서 패딩 하나 사려고 롯데백화점에 갔습니다. 숏패딩 알아보다가 나도 명품 패딩을 하나 사볼까 하고 프라다 매장에 당당하게 들어갔습니다. 숏패딩을 입어보니 생각 보다 더 짧더군요. 롱패딩을 입어보니 허리 라인을 너무 잡아주더군요. 여성스러운 핏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옆에 있는 투박한 패딩을 입어 보니 좀 괜찮은가 싶어 가격을 보았습니다. 400만 원이 넘더군요. 괜찮지 않아 그대로 나와 노스페이스로 향했습니다.
노스페이스 매장에 가서 무광 블랙을 찾았고 가잔 무난해 보여 사진 속 패딩을 골랐습니다. 33만 얼마 주고 샀는데 처음부터 노스페이스 매장에 왔다면 억. 좀 비싸군 험험. 하고 샀을 텐데 프라다 매장에 들렀다오니 과감하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노스페이스 로프티 블랙 숏패딩_ 사이즈
여성 사이즈는 85,90,95,100 있습니다. 키 165cm, 몸무게 53kg 크게 입는 걸 좋아하는 편인 저는 95(L) 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적당히 낙낙하게 잘 맞습니다. 더 추워지면 니트 입고도 입어야 하니 품이 적당하다 느꼈습니다. 안 주머니도 있고 아래쪽에는 고무줄이 있어서 조일 수도 있습니다. 노스페이스는 왠지 너무 전 국민 교복 같아서 손이 안 갔는데 입어보니까 확실히 따뜻하고 가볍긴 합니다. 무난 무난
착샷입니다. 음... 거울 좀 닦아야겠군요. 포즈가 뭔가 어색합니다. 허허
손가락으로 핸드폰 터치하는 척 한번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어색하군요.
추운 척을 해보았습니다. 음..... 암튼 요즘 제 교복입니다. 바지도 맨날 저거만 입습니다. 패딩도 노페 숏패딩만 꺼내서 입고 다닙니다. 왜 나이 들수록 고무줄 바지만 찾는지 뼈저리게 느끼는 중입니다. 편한 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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