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서울 잠실 한강유람선 이크루즈 후기
잠실 한강유람선 선셋크루즈
- 잠실 이크루즈는 주말만 운행(여의도는 연중무휴)
- 동절기 운행 안함
- 미리 도착해 승선신고서 작성하기
- 성인은 신분증 챙기기
- 잠실 한강공원 3주차장 주차(승선신고서에 차량 번호 입력하면 3시간 무료 주차)
- 잠실 한강 이크루즈 예약하기
주말에만 열리는 잠실 한강 유람선을 타고 왔습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갔고 부모님, 초등 아이와 함께 했습니다. 이티켓을 가지고 출항 15분 전에 가서 간단하게 승선신고서 작성하면 실물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인은 신분증 필수 지참해야 합니다. 출항 시간이 다가오면 사람들이 나가서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2층 바깥 자리. 선장실 방향에 자리하면 예쁜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잠실 한강 이크루즈를 타며 본 풍경입니다. 사람들이 한강을 제대로 즐기고 있더군요. 해는 넘어가는데 바람은 살랑살랑 불고 사람들은 한강 위에서 유유자적 자유를 느끼는 것을 보니 새삼 서울이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분위기에 딱 맞는 음악도 계속 흘러나오고 왼쪽에는 연신 자신 찍는 부모님, 오른쪽에는 그런 부모님을 찍는 남편. 앞에는 갈매기를 찾는 아이. 남부러울 게 없는 순간입니다.
잠실 한강유람선은 운행 시간대에 따라 한강 투어크루즈, 선셋 크루즈, 달빛 크루즈 등의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 증빙 서류 지참 시 36개월 미만 아이는 무료 탑승이 가능하니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행 코스는 영동대교를 넘어 성수대교를 찍고 돌아오는 코스이고 총시간은 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딱 적당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2층 선실 바깥에 있었고 1층 내부에서는 라이브 공연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디즈니 노래, 발라드 등 밖에 까지 노랫소리가 흘러나와 더 로맨틱한 순간이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도 한강 유람선은 처음 타본 건데 유람선 위에서 보는 서울은 또 다른 느낌이었고 날씨 좋은 날 꼭 한번 타볼 만합니다.
9월 말 기준_ 6시 선셋크루즈 타고 나온 풍경입니다. 7시 되기 10분 전쯤의 사진입니다. 10월에는 6시대 선셋크루즈를 타면 선셋과 야경 둘 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실 한강 이크루즈 위치
지하철_ 잠실새내역 6,7번 출구
주차_ 잠실한강공원 3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