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_서울웨이브아트센트점
- 서울 서초구 잠원로 145-35(잠원동)
- 한강 위 카페
- 주말에 사람 많으나 넓어서 금방 자리 생김
한강에서 자전거 타다가 발견한 뷰 깡패 스타벅스_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입니다. 배우자가 먼저 발견했고 좋은 곳이 있다며 저와 딸을 데리고 갔습니다. 이미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인지 주말 기준 자리가 거의 없었고 잠깐 기다리니 자리는 금방 났습니다. 내부가 크고 자리도 양쪽에 있고 2층도 있어서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슬슬 눈치 보고 있으면 금방 빠지기는 하더군요. 별로 안 좋은 자리여도 일단 앉아 있다가 좋은 자리가 나면 옮기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배우자가 말하길 평일에는 한산했다고 합니다.
한강뷰 카페_스타벅스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_1층 뷰
뷰깡패 맞습니다. 최근에 다녀온 VIEW376 보다 뷰가 더 좋습니다. 여기 스타벅스는 한강 바로 위에 떠 있는 느낌이고 뷰 376은 위에서 내려다보는 뷰입니다. 뷰 376도 한산했었는데 요즘 소문이 났는지 지나다가 보니 루프탑까지 사람이 꽉 찼더군요. 스타벅스에서 한강뷰 보며 캐러멜 마끼아또 한잔 하면 아주 기분이가 좋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토요일 오후였는데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일단 배우자가 주문하고 제가 자리를 맡기로 했습니다. 2층이 있길래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스타벅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사진은 내려가는 걸 찍었네요. 2층에도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마침 애매한 자리 하나가 있길래 일단 앉고 자리가 나길 기다려 보는데 5분이 지나지 않아 자리가 났습니다. 그쪽으로 옮기고 음료를 기다리는데 웨이팅이 30분이 넘습니다. 허허. 물멍 때리며 이야기하다 보니 시간도 빠르게 지나가긴 합니다.
스타벅스 2층에서 내려다본 뷰 입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람이 많고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자리가 많습니다. 창가자리는 한강이 바로 보여서 자리가 좋을 듯 싶었으나 햇볕이 직빵으로 내리쬐고 있었습니다. 기미가 걱정되더군요. 저는 앉지 못합니다. 1년 전에 편평사마귀 빼러 처음 피부과에 가보고는 와....이건 정말 다시는 할 수 없다 생각했습니다. 눈물 똑똑 흘리며 피부과 시술을 받고는 이제 햇볕으로부터 내 자신을 지키고 있습니다. 피부과 시술 이것저것 하는 분들 존경합니다.
스타벅스 2층의 흔한 한강뷰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단체로 많아서 북적북적하긴 했지만 뷰만 봐도 좋았고 나중에는 평일에 혼자 자전거 타고 룰루룰루 와서 아이스 카라멜마끼아또 벤티로 한잔 시켜놓고 물멍 때리며 가끔 책도 읽어주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조만간 실천해야겠습니다. 한강뷰 좋은 카페를 찾고 있다면 스타벅스 서울아트센터점이 좋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스타벅스는 커피도 기본은 하니까요. 사실 커피맛은 잘 모릅니다만, 스타벅스 정도면 맛있더라고요............... 헿
이상 금심의 내돈내산 한강뷰 카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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