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심의 맛집

잠실 주차장 맛집 본가설렁탕 내돈내산 솔직 후기

김금심 2024. 8. 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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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설렁탕' 내돈내산 솔직 후기


 

잠실 석촌호수에 갔다가 한 끼 든든하게 먹고 싶어 본가 설렁탕에 다녀왔습니다. 한 끼를 먹더라도 차곡차곡 배에 넣어줘야지 안 그러면 하루종일 더부룩한 것에서 나이가 들어감을 느낍니다. 특히가 본가설렁탕은 차를 가지고 갈 때 좋습니다. 사진보다 훨씬 넓은 주차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본가 설렁탕 외부

주차장은 사진보다 훨씬 넓습니다. 주말 기준 점심 시간에 주차할 곳이 몇몇 있었고 특히나 믿음이 갔던 부분은 택시가 여러 대 주차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끼도 허투루 드시지 않을 것만 같은 택시 기사님들의 픽에 '오늘 고른 식당. 실패하지 않겠다' 생각했고 설렁탕집 안으로 들어가 여기저기 자리하여 후루룹 찹찹 설렁탕을 드시고 계신 많은 어르신들의 모습에 식당에 대한 신뢰감은 더 상승했습니다. 어딜 가나 어르신들이 많은 식당은 기본 이상은 합니다.

 

메뉴판_2024년 4월 기준

  • 본가 설렁탕 메뉴&가격

설렁탕 1인 13,000원.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잠실 한복판에 주차하고 뜨~뜻한 설렁탕 한 그릇 먹을 때 기꺼이 낼 수 있는 가격이라고 봅니다.  원산지 표시도 되어 있네요. 쌀, 배추, 깍두기 모두 국내산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차만 놓고 왔다면 모둠수육에 소주 한잔이 간절했습니다. 

 

한국인의 김치

 

마음에 든 문구

 

한국인의 자존심인 김치의 땟갈이 아주 좋습니다. 먹을 만큼 덜어내 잘라먹는 방식이 좋습니다. 설렁탕 나오기 전에 얼른 뚝딱 김치와 깍두기 세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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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설렁탕집을 다녀봤습니다. 우리집에 설렁탕 처돌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외식할 때 메뉴를 고민하다 보면 늘 종착지는 설렁탕 아니면 순댓국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설렁탕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특별하게 맛있는 집을 고르라면 한 곳만 고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딱 봐도 봉지만 뜯어 끓였거나 정성이 덜 들어간 집은 한입 먹는 순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잠실 본가 설렁탕은 기본 이상은 하는 집입니다. 국물 슴슴하니 맛있고 고기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면도 알맞게 익었습니다. 밥 한 그릇 말아서 큼직하게 썬 김치 하나 후루룹 같이 먹다 보면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든든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맛있는 설렁탕집의 그 맛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지만 실패하지는 않을 맛입니다. 

 

파스타나 햄버거 등을 한끼로 먹고 나면 꼭 당기는 음식 중에 하나가 설렁탕에 김치 혹은 미역국에 밥 말아서 김치 하나 얹어 먹는 것인데 오랜만에 든든하게 한 끼 해결했습니다.

 

잠실 주차장 식당 '본가 설렁탕'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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