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심의 맛집

줄서는 식당2 잠실새내 갈비살 맛집 늘푸른 목장 내돈내산

김금심 2024. 10. 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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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목장_줄서는 맛집2


  • 늘푸른 목장 위치
  • 늘푸른 목장 메뉴&가격
  • 늘푸른 목장 갈빗살 솔직 후기

  • 늘푸른 목장 위치_ 2호선 잠실새내역 3,4번 출구 방면 

이석훈씨가 진행하는 줄서는 식당2에 나온 잠실새내 갈비집_늘푸른 목장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줄 서는 맛집이라 5시쯤 갔는데 운 좋게도 5분도 안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 첫 번째 팀이었고 태블릿에 번호 입력하니 카톡으로 알람 와서 편하게 들어갔습니다. 

 

갈비삿 해체하고 있는.. 누구라고 불러야 할까요. 전문가님. 칼 다루는 솜씨가 심상치 않아 보였습니다. 홀, 좌식 모두 손님들도 가득 차 있어 짧은 복도를 들어가면 있는 좌식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었는데 홀에서 먹었다면 더 분위기가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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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목장 메뉴&가격_2024년 10월 기준

 

고기 메뉴는 단일 메뉴입니다. 경주 갈빗살 (100g) 2만원. 단일 메뉴만 파는 식당을 신뢰하는 편입니다. 보통 자신감으로는 한 메뉴만 고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갈빗살이라고는 하나 갈비 주변의 고기들을 섞어 랜덤으로 내놓는다고 합니다. 갈빗살, 살치살, 늑간살, 제비추리 등 섞여있습니다. 어른 2명 초등 여자 아이 1명. 총 3명이서 일단 갈비살 3인분(총 300g), 밥 하나, 계란찜 하나 주문했습니다. 

늘푸른 목장_ 기본 찬

기본찬으로 미역국, 파절이, 절임무, 양파 절임, 김치, 쌈장, 소금, 마늘이 나왔고 미역국 역시 리필이 되었습니다. 모두 평범~이상의 맛이었습니다. 사진 상의 새로는 무엇일까요... 저희가 시킨 적이 없는데. 아마도 옆 테이블의 소주가 저희 테이블로 넘어온 모양입니다. 소주 먹을 생각은 없습니다.

 

잠실새내 늘푸른 목장의 단일 메뉴. 경주 갈빗살 3인분(300g)의 모습입니다. 품질 좋은 한우에 간장 양념을 한 것인데, 간장 양념에 고기를 재우는 것이 아닌 신선한 고기 그 자체를 손님에게 내 놓기 직전 소스를 바른다고 합니다. 처음 나온 비주얼을 보고 일본에서 먹었던 야끼니꾸가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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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무픈 목장 갈비살 맛

맛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내어 줄을 서서 먹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배가 덜 고픈 상태로 방문했는데도 잘 익은 갈비삿 하나 입에 넣자 사르르 녹았습니다. 일본에서 먹었던 야끼니꾸의 맛이 났습니다. 같이 간 남자 사람도 아주 맛있다며 폭풍 흡입하였는데 사실 저는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원래도 양념이 된 고기보다는 생고기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터라 일본식 야끼니꾸도 아-주 맛있다고는 못 느꼈었습니다. 질 좋은 한우 2+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늘푸른 목장의 소고기 역시 맛있지만 한우 본연의 특별히 감칠맛 나는 맛은 아니었다가 결론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함정이 있습니다. 제가 배가 덜 고팠다는 점. 예전에도 배가 덜 고픈 상태로 갔던 식당이 그냥저냥이다 생각했지만 이후에 배가 고픈 상태로 가니 세상에 너무 맛있었다는 반전. 아마 늘푸른 목장도 배가 적당히 고픈 상태로 가면 이번에 갔을 때보다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한우 처돌이인, 같이 간 남자 사람이 아-주 맛있다며 칭찬했기 때문입니다. 

 

 

실패한 평양 냉면

직접 면과 육수를 뽑는다는 잠실새내의 갈빗살 맛집 늘푸른 목장의 평양냉면입니다. 평양냉면의 맛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맛있었을 냉면... 같이 간 남자 사람이 겨자통을 푹 눌러 생각 이상 그 이상으로 겨자가 폭풍 침투함에 따라 국물 맛이 겨자 맛이 되었습니다. 네. 배래브렀습니다. 어떤 맛인지 모릅니다. 아마 맛있었을 냉면을 망쳤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조심히 겨자통을 다뤄.. 아니. 겨자 넣지 않고 본연의 맛을 느낀 후 리뷰하려 합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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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소주 마실 생각 없다는 것 취소. 2인분 더 시키고 소주도 호로록!

한우 먹는데 소주 안 마실 수 있습니까? 저는 없습니다. 이상 줄 서는 식당2에 나왔던 잠실새내 맛집 늘푸른 목장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대신 배 좀 꺼트리고.

 

 

 

늘푸른 목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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