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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심의 맛집

서울 워커힐 호텔 피자힐 한강뷰 맛집 내돈내산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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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 워커힐 서울 피자힐 


 

  • 영업시간 : 매일 11 : 30분  - 22 : 00분
  • 예약 & 워크인
  • 주차장  O
  • 네이버 예약, T멤버십, 카드 할인 등 
  • 가족 모임 & 연인 데이트 추천 

피자힐 외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빛의 시어터라는 전시를 한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웅장하고 좋더군요. 혼자 사색에 빠지고 싶었지만 같이 간 꼬마 아가씨가 도대체 우리는 언제 여기서 나갈 수 있냐 보채서 들어간 지 20분도 안돼 나왔습니다. 다음에는 혼자 와야겠다 생각하며 주변 맛집을 검색해 봅니다. 역시 서울에 있는 고급 호텔답게 어느 레스토랑이든 가격이 후들후들했습니다. 점심이었고 피자 타령을 하는 꼬마 숙녀의 니즈를 받들어 워커힐에 있다는 피자 맛집 '피자힐'에 가기로 합니다. 워커힐에 주차했던 차를 빼고 피자힐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주차비는 따로 없었습니다.

 

피자힐의 반대편

피자 치고는 가격이 사악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피자힐 가서 점심을 먹자 결정한 것은 한강뷰가 너무 아름답다는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창가 자리에 앉지 못했고 주말 점심인지라 그것은 당연했습니다. 사진에 보면 창에 비친 한강이 보입니다. 저 창만 보게 되더군요. 창가 자리에 앉은 손님들이 무척 부러워지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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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힐 내부 

1층에서 안내를 받고 2층으로 계단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그리 넓지 않고 테이블 간격도 좀 다닥다닥 붙은 느낌이지만 클래식한 멋이 있었습니다.

 

 

 

피자힐 추천 메뉴&가격

 

콤비네이션 피자 L 79,000원

해산물 샐러드 45,000원

제로 콜라 9,000원

 

네. 제로 콜라캔 9,000원....역시 호텔입니다. 

 

피자힐을 먼저 다녀가신 많은 블로거님들의 추천으로 해산물 샐러드와 콤비네이션 피자 L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소식좌 부부에 초등 저학년 여자 아이. 피자 두 조각 남아서 포장해 왔습니다. 

 

해산물 샐러드

싱싱한 해물과  채소, 올리브 그리고 초록초록한 페스토소스

새우, 오징어, 전복 그리고 죽순 같은게 있었습니다. 신선하고 건강해지는 맛입니다. 해산물 킬러인 저희 집 꼬맹씨가 특히나 좋아했습니다.

 

 

대표 메뉴 콤비네이션 피자L

 

피자힐의 대표 메뉴인 콤비네이션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피자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맛도 그만큼 보장이 된다는 후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기대가 되었습니다. 한 입 먹고 '아 맛있다' 하고 한 입 먹고 '아 창가 자리였으면 더 맛있었겠지' 생각했습니다. 네. 뒤끝이 있는 타입입니다. 자기가 예약 안 해놓고 바라는 것도 많습니다. 속으로만 생각합니다. 올리브를 싫어하는 꼬맹이가 자꾸 제 피자에 올리브를 더 얹어 주어 맛이 한 단계 더 업되었습니다. 치즈가 쫜-득하고 고소합니다. 특히 피자 도우 쪽이 치즈가 눌어붙어 짭짤하면서 바삭하면서 자꾸 먹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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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을 요청했더니 멋지게 나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 맛도 좋습니다. 요즘 스타일의 힙한 모양새가 맛은 아니지만 클래식한 멋이 있는 워커힐 호텔 피자집입니다. 호텔인지라 가격은 사악해도 미리 한강뷰 창가자리를 예약해서 온다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기념일 등을 보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피자힐 포토존

 

빛의 시어터 보러 왔다가 우연히 방문하게 된 피자힐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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