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아방
- 10:00-20:30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
- 고기국수, 돔베고기 맛집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제주 서귀포 고기국수 맛집인 '가시아방'에 갔습니다. 1년만에 재방문입니다.작년에 친구들과 와서 맛있게 먹고 한살씩 더 먹고 다시 방문했습니다. 1년 전에는 대기도 많고 꽤 기다렸던 것 같은데 올해는 제주도 자체에 관광객이 별로 없는 영향도 있고 점심 시간 살짝 직전에 가서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시아방 메뉴
돔베고기 33,000(반판 17,000원)
고기&비빔국수 9,000원
이외 물만두, 멸치 국수 등
고기국수 전문점 가시아방의_돔베고기 반판
돔베고기 반판, 고기국수 2그릇, 비빔국수 한 그릇 시켰습니다. 돔베고기가 먼저 나와서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습니다. 일반 보쌈 같으면서도 껍데기까지 잘 익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친구들이랑 아이고,, 한판으로 시킬걸 그랬나 후회했습니다. 새우젓에만 톡톡 찍어 먹어도 간이 돼있어서 맛있습니다.
비빔국수
쫄면 같은 소스에 콩나물도 적당히 들어가 씹는 맛이 있습니다. 돔베고기도 5점 올라가 있어서 괜히 부자 된 느낌입니다. 여럿이 가신다면 국수 한 가지로 통일하지 마시고 비빔도 섞어서 나눠 먹으면 더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기국수
예~~~~ 전에 8년도 전에 제주도에 고기국수가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아무 국숫집이나 들어가서 먹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유명한 맛집은 무슨 맛집이냐, 다 거기서 거기다 하며 눈에 보이는 아무 곳이나 들어가 먹었는데 국수를 젓가락으로 뜰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익혀서 들면 흘러내려버리는 국수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숟가락으로 퍼먹고서는 고기국수 유명하다더니 그저 그렇네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적어도 중간 이상은 합니다. 흑흑
점심 한 끼 가시아방 고기국수 전문점에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돔베고기와 고기국수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이상 금심의 내돈내산 제주도 '가시아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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